작성일 : 22-05-25 12:01
LG전자, OLED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첫 출시
 글쓴이 : 은지이이
조회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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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LG전자는 25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처음으로 채용한 게이밍 모니터 등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울트라기어는 고성능 비즈니스, 게이밍 지향의 노트북, 모니터 브랜드다.LG전자에 따르면 새 제품들은 고성능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최적화가 이뤄졌고, 선명한 화질, 다양한 편의 기능, 연결성 등을 갖췄다.먼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중 처음으로 OLED를 탑재한 제품(48GQ900)은 OLED 장점인 높은 검은색 표현력을 지녔고, 0.1ms GtG(Grey to Gery・픽셀의 10% 음영 회색에서 90% 음영 회색으로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 응답속도를 낸다. 최대 138㎐(오버클록 시) 주사율을 지원하며, 48인치 4K 울트라HD(UHD)의 경우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AGLR 기술을 적용했다.48인치 큰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책상 위에 둬도 무리가 없는 디자인도 강점이다. 해당 모니터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32인치 4K UHD 나노 IPS 패널을 얹은 제품(32GQ950)은 실제에 가까운 순색(퓨어 컬러)을 표현하는 나노 IPS 패널에 1ms GtG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빠른 게임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32인치 4K 쿼드HD(QHD) 나노 IPS 패널을 적용한 제품(32GQ850L)은 1ms GtG 응답속도와 240㎐ 주사율을 갖췄다. 간단한 조작으로 화면 주사율을 높이는 오버클록을 활용하면 최대 260㎐로 주사율이 높아진다.새 제품은 모두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98% 이상 충족하고 있다.또 지싱크(G-SYNC) 호환, 프리싱크 프리미엄/프리미엄프로(FreeSync Premium / Premium Pro)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넣었다. 디스플레이포트 1.4, HDMI 2.1 지원, DTS HeadPhone: X 등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도 대거 들어갔다.모니터 후면에는 기존 원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대신 육각형 조명을 채용해 게임 소리와 화면에 맞춰 빛을 낸다.신제품 3종은 이달 말 일본은 시작으로, 한국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한국 기준으로 48GQ900 209만원, 32GQ950 169만원, 32GQ850 10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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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데일리안[데일리안 = 김효숙 기자] 국내 금융권의 연간 장외파생상품 거래가 사상 처음 1경8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 확대와 금리 상승 등으로 외환과 이자율 관련 헤지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146조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액수로 따지면 1127조원 늘었다.유형별로 보면 환 리스크를 줄이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인 통화선도가 1경2921조원으로 3.1% 늘었다.금리 리스크 헤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명목 원금에 대한 이자를 상호 교환하는 거래인 이자율 스와프 역시 407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 ⓒ금융감독원기초자산별로는 지난해 중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3776조원으로 4.0% 늘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 증가로 외화 관련 헤지 수요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4117조원으로 16.7% 늘었다. 지난해에만 세 차례 이뤄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높아진 금리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0.6% 늘어난 194조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 회복과 함께 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이 증가하며 ELS 헤지 목적 주식스왑 거래가 소폭 증가했다.금융권역별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은행이 1경4323조원으로 78.9%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 2780조원(15.3%), 신탁 875조원(4.8%) 등 순이었다.지난해 국내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 규모는 28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다.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금액이 93조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무역 규모가 증가하고 대내·외 금리 상승기조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금융사의 통화·금리 관련 헤지 수요 증가로 장외파생상품 거래도 확대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중앙청산소 청산을 유도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 증거금 교환제도를 2017년 3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 9월부터 개시증거금 교환제도의 적용 대상이 되는 금융사의 제도이행 준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준비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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