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7-16 03:29
정부 관계자 "북한, '탈북 어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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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와대에 '탈북 어선' 알린 정황문재인 정부, "송환 요구 없었다" 주장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을 통해 북송되는 북한 어민의 모습. 통일부 제공지난 2019년 11월'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때 북한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탈북 어선을 미리 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북한 선원 2명은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했으나, 정부는 판문점을 통해 이들을 북한으로 추방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그간 북한이 송환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11월 사건 당시 북한이 청와대에 "북한 선원이 탄 배가 남측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알린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남한 측에 선원들을 나포한 뒤 북한으로 돌려보내라는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이 관계자는 청와대가 국정원보다 해당 사안을 먼저 인지한 정황이 있다고도 전했다. 통상 북한 관련 정보는 국정원 혹은 국방부 등이 인지한 뒤, 청와대에 보고하는 절차로 이뤄지곤 한다.문재인 정부는 그간 북한이 송환을 요구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김연철 당시 통일부 장관은 2019년 11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송환을 요구한 적은 없고 저희가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송환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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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취재진의 ‘윤핵관’ 불화설에 대한 질문을 하자 손사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승강기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최근 갈등설이 불거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찬을 함께했다.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의 한 일식당에서 낮 12시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오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사담을 나누고 당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찬 후 밝은 표정으로 나온 두 사람은 기자들과 질답 과정에서도 연신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문장마다 '우리'라는 단어를 쓰며 화합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 결정에 따른 차기 지도체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지난 11일 장 의원이 권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를 논의하는 중진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에 모두 불참하면서 이러한 해석에 무게가 실렸다. 이날 회동은 당 안팎에서 빠르게 번지는 갈등설을 진화하기 위해 마련 것으로 보인다. '불화설이 왜 나오는 것 같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허허허'하고 웃으며 "불화설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했다. 장 의원도 옆에서 "불화 갈등 없다고 어제 이야기했다"고 거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평상시 같이 만나서 대화하고 농담하고 옛날 얘기도 하고 그렇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계산을 누가 했느냐는 질문에 장 의원은 "당연히 형이 했다"고 답했다. 다음에 또 언제 만나냐는 물음에 권 원내대표는 "내가 약속이 너무 많아서"라고 했고, 장 의원도 "저도 바쁘다"라고 짧게 답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오른쪽)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2022.4.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후 법정을 나서며 장제원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2019.6.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장제원 수석대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권성동,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및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17.5.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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