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자국 문화로 둔갑시켜 훔쳐가려는 행위에 대항"
아리랑을 가져가려 하는 중국을 비판하는 포스터[반크 제공](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함께 지켜주세요."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16일 '이번엔 아리랑? 중국이 또, 왜 이래 또'라는 제목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배포한 포스터 내용이다.같은 제목으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브릿지 아시아'(bridgeasia.net)에도 올렸다.중국이 한국의 아리랑을 자신들 문화로 둔갑시켜 훔쳐 가려는 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민요 중 하나로, 한국의 살아 숨 쉬는 유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지역마다 다른 내용으로 전승된 가사와 여음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로 구성됐다.그러나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는 "아리랑은 조선족의 문화다. 조선족이 중국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 문화는 전부 중국 문화의 일부"라며 "한국의 민요 역시 중국의 문화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한다.반크는 청원에서 아리랑의 구성과 가치를 설명한다. 아리랑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노래이자 인간의 창의성, 표현의 자유, 공감에 대한 존중이 담긴 민요라고 소개했다.또 "지역마다 다른 가사를 수용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한국의 특성이 돋보이는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의 노래뿐만 아니라 한복,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유산과 문화, 역사를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를 가져가려 하는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ghwang@yna.co.kr누군가를 발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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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파라다이스시티 말야[앵커]토요일이자 초복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도 지난다는 예본데요.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오늘도 날이 많이 덥다고요?[캐스터]네,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든든한 보양식으로 더위를 날려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경남과 영남 지방은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대구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는데요.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 섭취 해주시고요.장시간 농작업이나 홀로 작업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오늘 서울 낮 기온 29도, 대전 30도로 어제와 비슷해 덥겠습니다.전국적으로 자외선도 강하겠고 오존도 강하겠는데요.자외선 차단은 물론,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앵커]오늘도 갑자기 소나기를 만날 수 있다고요?[캐스터]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 밤까지 돌풍과 벼락, 산지를 중심으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전국적으로 5에서 40밀리미터,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는 6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한 시간에 30밀리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는데요.보통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2~3시간 지속하면 비 피해가 발생합니다.계곡이나 하천에선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을 자제해 주시고요.우박이 떨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날수 있어 안전 사고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앵커]일요일이자 제헌절인 내일 날씨는 어떨까요?[캐스터]네, 제헌절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씹니다.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경기와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유의하셔야겠는데요.모레까지 달에 의해 인력이 강해져서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특히 만조 시간대에서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고요.폭풍해일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주말을 맞아 바다로 향하는 분들은 안전 사고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앵커]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캐스터]네, 내일 밤부터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립니다.다음 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겠는데요.자세한 날씨 전망, 살펴볼게요.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엔 남부 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수요일엔 남해안, 목요일엔 다시 남부 지방까지 장마전선이 오르내리겠고요.서울 등 중부 지방은 다음 주 내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앵커]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 아봤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02-398-8585[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