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 15~20도로 크게 벌어져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되겠다. /이동률 기자일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맑고 낮에는 봄기운이 완연해지겠다. 문제는 큰 일교차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봄 날씨가 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예상된다.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4도, 광주 3도, 부산 8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광주 18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이다.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일시적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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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흥분제구매처 자신을 발전한 줘요. 도대체 받고 말은 친구들의우익단체, 가두차량 이용해 '표현의 부자유전' 방해'표현의 부자유전' 전시장 인근에 배치된 일본 경찰(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2일 일본 도쿄도 구니타치시에 있는 구니타치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열린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와 관련해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현지 경찰 앞으로 전시회를 방해하는 우익 단체의 가두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2022.4.2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는 2일 현지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시작됐다.일본 우익단체들의 방해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께 한국·일본 취재진에 사전 공개되기 전부터 전시장인 도쿄도 구니타치시 구니타치시민예술홀 주변에는 수십 명의 경찰 병력이 배치됐다.일본 시민단체인 '표현의 부자유전·도쿄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가 이날부터 나흘 동안 개최하는 전시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원근(遠近)을 껴안고'라는 작품도 전시됐다. 도쿄에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은 관람객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표현의 부자유전·도쿄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는 2일 도쿄도 구니타치시에 있는 구니타치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를 개최했다.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 옆에 한 남성 관람객이 앉아 있는 모습. 2022.4.2'원근을 껴안고'는 히로히토(1901∼1989) 일왕의 모습을 담은 실크스크린 작품이 불타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 작품이다.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작가가 만든 수십 종의 작품이 전시됐는데, 일본 우익은 '평화의 소녀상'과 '원근을 껴안고' 두 작품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우익 단체들은 전시장 앞에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은 일본인 모멸·차별을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항의 시위를 시작했다. '표현의 부자유전' 반대하는 일본 우익 단체(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표현의 부자유전·도쿄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는 2일 도쿄도 구니타치시에 있는 구니타치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를 개최했다.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되는 이 행사에 반대하는 우익 단체가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은 일본인 모멸·차별을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항의 시위를 하는 모습. 2022.4.2이후 확성기가 달린 가두선전 차량을 동원해 전시장 주위를 돌면서 "천황 폐하(일왕)를 야유하는 전시 중단하라", "일본의 수치다. 일본을 떠나라"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하는 등 소음을 내기 시작했다.급기야 차량에서 일부 우익 인사가 내려 전시장 진입을 시도했고, 현지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표현의 부자유전' 개최…우익단체, 전시장 주변서 항의 시위(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2일 도쿄도 구니타치시에 있는 구니타치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열린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 전시에서 일본 우익 인사가 개최에 항의하며 전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7년여 만에 공식 전시됐다. 2022.4.2 hojun@yna.co.kr경찰이 진입을 막자 우익 인사가 "만지지 마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전시장 입구 앞에선 표현의 부자유전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도쿄는 파시즘에 반대'(영어)라고 쓰인 손팻말 등을 들고 우익의 방해 시위에 항의했다. '표현의 부자유전' 개최를 지지하는 시민들(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표현의 부자유전·도쿄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는 2일 도쿄도 구니타치시에 있는 구니타치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우익 단체의 방해 시위를 향해 '도쿄는 파시즘에 반대'라고 쓰인 손팻말 등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2022.4.2우익 단체의 방해 속에도 표현의 부자유전 일반 관람은 경찰의 경비 속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전시회에는 '겹겹-중국에 남겨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과 '군마현 조선인 강제연행 추도비' 등 한국 관련 작품도 다수 소개됐다.70대 일본인 관람객은 "일본이 과거 저질렀던 일들을 알게 돼 정말 부끄러웠다"며 "그리고 이런 전시회를 여는 것에 대해 밖에서 이렇게 시끄럽게 반대하는 것도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우익 단체를 향해 일침을 놓았다.그는 "평화의 소녀상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일본이 정말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관람평을 밝혔다.20대 관람객은 "('원근을 껴안고' 등) 천황(일왕) 작품을 보러 왔다"며 "어떤 식으로 (일왕에) 반대하는지 작품을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표현의 부자유전' 실행위 기자회견(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2일 도쿄도 구니타치시에 있는 구니타치시민예술홀 갤러리에서 열린 '표현의 부자유전 도쿄 2022' 주최 측이 수십 명의 한일 취재진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표현의 부자유전·도쿄실행위원회' 공동대표인 이와사키 사다아키(왼쪽)와 오카모토 유카(오른쪽). 2022.4.2이와사키 사다아키 실행위 공동대표는 이날 수십 명의 한일 취재진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것(표현의 부자유전)이 아니라면 일본에선 볼 수 없는 작품이 된다"며 "(우익의 방해로) 나흘간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많은 분의 협력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실행위는 나흘 동안 약 1천600명의 시민이 평화의 소녀상 등이 전시된 표현의 부자유전을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쿄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공식적으로 전시된 것은 2015년 1월 도쿄 네리마구에서 개최된 표현의 부자유전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