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빌딩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30일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화재가 일어난 오사카 상가 건물. /사진=로이터일본 오사카 빌딩 방화 사건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사건 원인 규명이 어려워졌다.지난 30일 일본 방송매체 NHK는 병원에 입원해 있던 방화 사건의 용의자 다니모토 모리오(61)가 이날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화재 직후 불길에 뛰어들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7시쯤 사망했다.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20분쯤 오사카 소재 8층 상가 건물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약 30분 만에 진화했으나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된 27명 중 25명이 사망했다. 일본에서 심폐정지는 사망으로 추정되지만 의사의 정식 확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경찰은 다니모코 모리오가 계획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화재가 일어난 병원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모리오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CCTV에는 다니모토로 보이는 남자가 종이봉투를 병원 바닥에 두고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자루에서는 액체가 새어 나왔고 이후 불길이 치솟았다.용의자 집에서는 '방화 살인'이라고 적힌 메모 등이 발견됐다.성인약국-정품가장싼곳 할인이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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