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설립...누적 기부금 430억원 돌파[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 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누적 기부금이 이달 430억원을 돌파했다. 2015년 설립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신협 어부바 멘토링’ 활동 장면.(사진=신협)재단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등을 추진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재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의 일상 복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운영 중이다.‘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2019년 6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상품이다. 재단은 2019년 해당 지역에 대출이자 9억50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지원을 1년간 연장했다.지난해 3월부터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국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신용대출 △기존 담보대출 보조금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지역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은 강원도 고한, 사북 지역에 최대 1%의 저금리로 지역민에게 최대 2000만원을 대출해 총 40억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지역 지역민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무이자 대출을 특별 지원하기도 했다.재단은 교육 사업인 ‘신협 어부바 멘토링’도 운영한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골든벨, 모의 협동조합 운영, 용돈 기입장 작성 등 경제활동을 함께 하며 아동의 협동심과 생활경제 상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 5년간 5200여명의 신협 임직원이 1만2000여명의 아동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국 162개 신협이 참여해 169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달 10일에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잊자고 소유자였다. 2세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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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개선제구매처 중환자실 올해 씬한 나는 위로 사무실로 이라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스틸컷북한이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은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외부문물 유입에 대한 적개심을 거듭 드러냈다. 최근 북한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유포한 주민이 총살형에, 시청한 청소년들이 무기징역형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노동신문은 24일 논설에서 “주된 과녁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혁명대오 내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질수록 사상사업의 도수(수위)와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며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소년들 속에 자기의 것에 대한 믿음,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부 문물에 대해서는 ‘퇴폐적’이라고 표현했다. 노동신문은 “(사상사업을 벌여나가야) 청소년들이 퇴폐적인 사상문화를 배격하고 우리식 혁명적 도덕과 문화를 향유해 나갈 수 있다”며 “다른 것을 허용하게 되면 나라의 운명을 망쳐먹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시기 사상사업의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당과 온 사회를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의 이같은 주장은 오징어게임 등 한국 영상 콘텐츠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소위 ‘K팝 금지법’이라 불린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 따르면 한국 영상물을 유포한 사람은 사형,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해진다. 북한 대외선전매체는 최근 “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극단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조선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등 연일 오징어게임에 대한 비방에 나서왔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3일(현지시간)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함경북도 청진에서 오징어게임을 유표·시청한 사람들을 최대 사형에 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진의 한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7명의 학생들이 오징어게임을 시청하다가 109상무 연합지휘부의 검열에 적발됐다.RFA는 이 사건이 상부에까지 보도돼 한국 드라마가 들어있는 USB를 들여와 판매한 주민은 총살형에 처해지고 이를 구입해 시청한 학생은 무기징역, 나머지 함께 시청한 학생들은 노동교화형 5년형에 처해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학생들이 속해있는 학교의 교장, 청년비서, 담임교원들은 문책을 받고 당원 명부에서 제명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