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1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K보톡스 발목잡은 식약처 고무줄 기준-반도체 패권전쟁…해법 찾아 최전방 가는 JY-위중증 환자 485명…레드라인 임박 -부자들 금융자산 평균 66.6억…자산 증가폭 역대 최고 -[사설]풍력·태양광 전력안정성 바닥, 탈원전 뒷감당은 누가 -[사설]흐지부지된 상속세 개편, 대선주자들도 견해 밝히길 △종합 -[뉴스포커스] 총자산 100억 돼야 ‘찐부자’ 코인은 NO, 주식은 YES!-‘재택근무하니 옮길 직장 많네’ 미국은 지금 ‘거대한 퇴사 행렬’△식약처 고무줄 기준에 보톡스 날벼락-2012년엔 ‘국가출하승인 대상 아니다’ 해놓고…계도도 없이 철퇴, 억울-법원 “식약처 처분 불합리”…메디톡스 연전연승△글로벌 OTT의 공습-‘다 내준 뒤 통과될 판’…OTT 진흥법 1년반째 낮잠-토종 OTT, K콘텐츠 강화 승부수-“구독료 나눠낼 친구 찾아줘요”…이색 스타트업도△이재용, 5년 만에 북미 출장-20조원 美 파운드리 공장 부지 직접 챙기고…미래 먹거리 AI도 점검-모더나 본사 찾는 JY,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논의할 듯-연말 대대적 인사 예고…MZ 처우개선 논의도△종합-서울·인천 중증병상 가동률 75%↑…‘비상계획’ 발동여부 촉각 -“오락가락한 ‘일시 2주택 비과세’ 혜택에 큰 손해”-오늘 요소수 200만리터 공급 완료-‘석탄발전 중단→감축’…COP26 진통 끝 합의 △정치 -“부산 재미없잖아” 말했다가…이재명 “강남같지 않아” 해명-“종부세, 재산세와 통합하거나 1주택자는 면제 방안도 검토”-김종인 복귀 초읽기…尹캠프 ‘원톱’ 자리 유력-안철수 “김동연과 힘 합칠 여지 있어”…단일화 가능성 시사 △경제-“집 파느니 증여”…다주택자 세금 폭탄, 내 집 장만 문턱만 높였다-전세계 식품값 10년 만에 최고…내년까지 상승 압력 계속-‘하도급 대금 후려치기’ 부영주택 1.3억 과징금△증권-게걸음 코스피 vs 황소걸음 S&P500…그래도 환승은 ‘NO!’-美인플레이션 압박에 코스피 ‘횡보’ 이어질듯-‘너무 비싼데’ vs ‘비싸도 장땡’…건기식 매물 두고 IB ‘온도차’△부동산-네자릿 수 청약경쟁률…오피스텔도 전매제한 ‘갑론을박’-올해 아파트 증여량 사상 두번째로 많아-릴레이 설명회에도…도심복합사업 갈등 확산-연초보다 3억원 ‘뚝’…세종 집값만 ‘나홀로 하락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공임대 늘리고 전세제도 없애고…집값 억제정책 더 강하게 펼쳐야-무주택자면 조건 없이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돈이 보이는 창-10억 넘는 재산 가졌다면 10년 단위 증여 플랜 짜라△돈이 보이는 창-[슬기로운 상속·증여]아들에 줄 집, 아들·며느리에 나눠 줬더니…세금 1000만원 줄었다-[슬기로운 상속·증여]치매 걱정 60대 김사장 “나 죽거들랑…은행에 뒷일 맡겨놨다”△돈이 보이는 창-[열기 이어가는 공모주 시장] 나만 안했나, 실망 금물…‘먹을 것’ 아직 있다△돈이 보이는 창-[아트테크&펀드·보험] 신작·중견작가엔 ‘가격 기준’ 거물급엔 ‘크기 기준’일 뿐-북미펀드로 3.5兆 머니무브…순자산 10.7조원 ‘압도적 독주’-[전문가 시선] 담배 끊으면 보험료 할인 ‘건강체 할인제’ 아시나요△산업-요소수發 디젤차 빈자리, 하이브리드·전기차가 채웠다-대·중소기업 81.3% “신기술 稅 지원 못 받아”-색다른 고민 ‘삼성 더 프리미어’ 탄생시켰죠-차세대 주차 제어 시스템 현대모비스 세계 첫 개발-비대면 진료·약 배송 덤 ㅏㄶ은 환자에게 도움줄 것△ICT-디지털 플랫폼 외치던 통신사, 네트워크에 힘줬다-LoL 애니 ‘아케인’, 오징어게임 제치고 승승장구-SK C&C “디지털 전환 고민 해결해드립니다”-‘인터넷 경매 플랫폼’에 법률상담서비스 올린 변호사…독일선 위법 아냐△중소기업-“의사서 기업가로 변신했지만…피부 건강 돕는 사명 변함없어”-‘中企 리더스포럼’ 경주서 내일 개막-자체 생산 디젤엔진, 정교한 조립공정 글로벌 농기계 시장 갈아엎은 비결-산단공 “산업단지, K-ESG 허브로 육성”△ 소비자생활-CJ대한통운, 2.5조 투자해 플랫폼 사업 힘준다-롯데百 잠실점에 ‘캠핑 전문관’-버려진 택배비닐로 만든 가방, 환경·판매 ‘윈윈’ 뿌듯-막걸리와 사이다 조합…GS리테일 ‘막사’ 출시△식품박물관 시즌 8 오예스-한입 먹은 외국인이 외친 말 Oh~yes!-여름엔 수박맛, 겨울엔 고구마맛…철 따라 즐기는 오예스△스포츠-3관왕 박민지 “컷 탈락 때마다 -1…내 점수는 94점”-쿠에바스 ‘에이스 본능’…KT 먼저 웃었다-유해란, 두 달 만에 또 ‘엄지 척’-“내년 목표는 PGA 투어 진출…최경주 선배처럼 차근차근 나아갈 것”-올시즌 KLPGA 투어 ‘상금 1억 이상’ 70명 최다△오피니언-[목멱칼럼]음식점 허가총량제는 ‘제2 소주성’이다-[글로벌 View] 자식에 상속할 자산, 어떻게 투자할까-[기자수첩] 與 ‘재난지원금 정치’ 되돌아볼 때다-[e갤러리]김익영 ‘흑유사면귀합’△피플-신동빈, 日에 직접 전화 걸고…구본준, 물밑지원 온힘-정의선 회장 “아시아 양궁 위상 높일 것”-두테르테 부녀 격돌하나…필리핀 부통령 후보 등록 유력-최완현 “해양바이오산업 1.2조 규모로 키울 것”-‘향수’ 가수 이동원, 식도암 투병 중 별세△사회-시일 촉박한 대장동 수사…‘상설특검론’ 부상-카메라 없다고 시속 130km ‘쓩’…암행순찰차에 딱 찍혔다-유류세 인하에…한숨 돌린 생계형 운전자들-‘中 역사 왜곡’ 심해지는데…정부 대응 갈수록 미온적-미접종이면 징계…‘백신 갑질’ 너무하네생각하는 같았다. 집안 한마디 나가 애써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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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방지제 후불제 잠이제네시스 ‘GV60’ 타보니…시동 걸어도 소리 안나 승차감 좋아일반 헤드업디스플레이 적용 선명운전 공간은 아이오닉5보다 좁아‘당신과의 교감’을 모토로 내건 GV60은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달리 둥글둥글한 외관 디자인을 뽐낸다. ‘상파울로 라임’ 컬러를 적용한 시승차량은 전기차 특유의 안정감과 정숙성을 보였다. 현대자동차 제공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시승해본 느낌은 한 마디로 ‘아이언맨이 된 기분’이었다. GV60이 내건 ‘당신과의 교감을 위해’라는 모토가 그냥 나온 게 아님을 여실히 느꼈다. GV60이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어주고, 운전석에 앉으니 핸들과 좌석이 몸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지문 인식기에 검지손가락을 얹자 차 키 없이도 시동이 걸렸다. 손짓 한 번에 수트 조각들이 날아와 착용되는 아이언맨의 기분이 잠시나마 이해되는 순간이었다.지난 3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GV60 퍼포먼스 AWD(사륜구동) 모델을 처음 만났다. 가장 먼저 외관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시승 차량은 밝고 선명한 ‘상파울로 라임’ 컬러였는데, 보자마자 “귀엽고 예쁘다”는 감탄부터 나왔다.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달리 둥글둥글한 외관은 제네시스 같지 않다는 생각은 들게 했다. 하지만 차 문을 열고 내부 인테리어를 보는 순간, 왜 제네시스 브랜드인지를 바로 깨달았다. 짙은 남색을 베이스로 차량 곳곳에 라임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고, 스웨이드 내장재가 천장과 좌석 어깨 부분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운전석 모습. 하남=정진영 기자GV60을 타고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평까지 왕복 약 70㎞ 구간을 주행했다. 지문을 인식하고 시동을 걸자,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서 무드등 역할을 하고 있던 ‘크리스탈 스피어’가 180도로 돌며 변속기가 등장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시동을 걸어도 소리가 나지 않아 시동이 걸렸는지 알기차리기 어렵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유용한 기능이었다. 운전석 공간은 아이오닉5보다 좁았다. 콘솔이 아이오닉5처럼 앞뒤로 움직이지 않다보니 더 좁게 느껴지기도 했다.가볍게 가속페달을 밟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부드럽게 앞으로 나갔다. 전기차 특유의 안정감과 정숙성을 뽐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해서인지 도로를 달릴 때 외부 소음은 차량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핸들링을 할 때도 힘이 많이 들지 않아서 팔의 피로감이 덜했다.옵션 사양인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적응하는 데 어렵지 않다. 카메라로 볼 수 있는 시야각이 넓어져 편리함을 더해줬다. 실내 OLED 모니터가 기존 사이드미러보다 안쪽에 있어 고개를 많이 돌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았다. 아이오닉5에 적용됐던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살짝 어지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GV60에는 일반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훨씬 선명했다. 주행하는 동안 터널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창문이 닫혔다가, 터널을 벗어나면 다시 열리면서 운전자와 교감한다는 기분을 안겨준다. 주행 내내 승차감 역시 좋았다. 다만 아이오닉5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부드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GV60은 넓은 내부공간을 바라지 않는 운전자에겐 매력적 전기차다. 다만 주행거리가 조금 아쉽다. 1회 주행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스탠다드 후륜모델이 451㎞, 스탠다드 사륜모델이 400㎞다. 퍼포먼스 모델은 368㎞까지 줄어든다. EV6와 같은 용량의 77.4㎾h 배터리를 쓰지만 주행거리는 훨씬 짧다. 높은 가격대도 망설이게 한다. 스탠다드 후륜모델은 5990만원, 사륜은 6459만원이고 퍼포먼스는 697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