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3-31 18:58
한국철도, 열차 에어컨 안 나오면 보상금 ‘자동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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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설비불량 보상 절차 간소화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월부터 냉방장치 고장 등 열차의 설비불량으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면 지급하는 보상금의 환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 뉴스1(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월부터 냉방장치 고장 등 열차의 설비불량으로 고객 불편이 발생하면 지급하는 보상금의 환급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차량고장, 설비불량으로 좌석 미사용 등 열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한 경우 해당 구간에 대해 25%를 환급해주는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냉방장치가 불량인 경우에는 50%를 보상한다.그동안은 승객이 도착역 창구에서 설비불량 보상금을 직접 신청해야 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역 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수단으로 자동 환급받을 수 있다.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는 승객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도착역 도착시각 이후 자동 환급된다.다만, 현금 구입과 현금 혼용결제 고객에게는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승차한 날로부터 1년 이내 역 창구에서 환급이 가능하다.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8월 열차 지연배상금 환급절차를 간소화해 환급률을 60%에서 95%로 향상시켰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열차 설비 불량 등 이례사항이 발생할 경우 불편을 겪은 고객이 직접 보상금을 신청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게 됐다”고 밝혔다.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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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한·기모란·김재준, 사연 있는 다주택자31일 공개된 청와대 참모들의 재산내역에 따르면 3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전경. /임영무 기자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으로 공개된 청와대 참모 재산내역에서 다주택자는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산 증식을 목적으로 한 다주택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참모는 75억 원대 재산을 신고한 남영숙 경제보좌관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대통령비서실 '2022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2021년 말 기준)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 중 이태한 사회수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단독주택 지분 6분의 1을 본인 명의로 보유(5184만 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3억80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10평가량의 주택·상가 복합건물(4000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와대에 따르면 이 수석의 전주시 완산구 단독주택은 아주 오래 전 부친으로부터 지분 일부를 상속받은 것이며, 서초구 복합건물은 주택이 아닌 사무실 같은 공간으로 매매가 되지 않아 보유 중이다. 예금을 포함한 이 수석의 재산 총액은 15억51만 원이다.기모란 방역기획관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대전 서구 둔산동에 아파트(5억1194만 원), 배우자 명의로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단독주택(1462만 원), 배우자 명의로 세종시 어진동에 상가(2억2576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앞서 기 기획관은 배우자 명의 양산 단독주택에 대해 시부모 사망으로 지분 4분의 1을 상속 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기 기획관의 재산 총액은 23억8323만 원이다.김재준 춘추관장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전까지 거주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매입(3억4000만 원)해 거주해왔는데, 지난해 결혼을 하면서 배우자가 갖고 있던 관악구 봉천동 다가구주택(7억600만 원)이 신규로 신고되면서 2주택자가 된 케이스다.예금과 채무를 포함한 김 춘추관장의 재산 총액은 4억8883만 원이다.청와대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남영숙 경제보좌관으로 75억7394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억1868만 원 증가한 것이다.이 중 23억6806만 원은 이전에는 고지거부 대상이었던 부모님이 독립생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모님 재산이 신규로 편입된 것이며, 21억 원은 재산 신고 전후에 새 아파트를 매입해 이사하면서, 일시적으로 이중으로 재산이 잡힌 사례다. 남 보좌관은 기존에 거주했던 아파트를 지난 1월 매도 완료했으며, 부모님 재산과 이중등록 재산을 제외하면 실제 증가폭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청와대 최고위 인사인 3실장의 재산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47억8050만 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38억5174만 원, 이호승 정책실장은 37억7142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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