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14 15:28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 간 원희룡 장관, "결단 내릴 것"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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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계속 땐 장관으로서 결단” 소송·면허취소 등 강경대응 경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14일 화물연대의 총파업 현장인 경기 의왕ICD를 찾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화물연대 총파업 8일만에 현장을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파업을 계속한다면) 장관으로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민·형사상 소송, 업무복귀명령, 면허취소 등 정부가 그간 공언해온 대응책을 사용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원 장관은 14일 총파업 현장 중 한곳인 경기 의왕ICD를 방문해 취재진들과 만나 “국민 경제를 볼모로 삼아서 일방적으로 모든 요구를 한꺼번에 관철 시키려 한다면 장관으로서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피해상황과 대체운송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의왕ICD를 찾았다. 당초 취재진과의 현장 인터뷰 등은 일정예고에 없었지만 원 장관은 작심한듯 취재진 앞에 나서 발언을 이어갔다.원 장관은 “국토부 장관으로서 화물연대에 정식으로 요청한다. 화물연대 집행부가 결단을 내리면 합의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물연대가 대화의 길로 간다면 최선을 다해 돕고 합의 이르도록 할 것”이라며 “집단의 힘으로 운송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단호하게 끊어줘야 할 때라고 판단되며, 국민의 입장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앞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집회 중이다. 연합뉴스원 장관의 발언은 화물연대를 겨냥한 ‘경고’로 해석된다. 정부는 총파업 첫날부터 “엄중 대응하겠다”며 무관용 원칙을 제시해왔다. 원 장관이 언급한 ‘결단’이란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한 민·형사상 고소·고발, 파업참여자에 대한 운수면허취소 등의 강경책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업무복귀명령의 경우 특수고용노동자인 화물연대 소속 차주(운수노동자)들의 법적 지위 등을 고려할 때 실행 가능한지 다소 불투명하다는 견해도 나온다.현재 화물연대와 화주인 기업들 모두 국토부에 사실상 중재를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에 대한 정부의 도입의지 표현을, 기업들은 화물연대에 대한 강제집행과 처벌 등을 요구 중이다. 원 장관의 이날 발언은 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원 장관이 중재가 아닌 ‘엄포’에 나서면서 화물연대의 반발 역시 더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기점으로 화물연대가 투쟁 수위를 높일 경우 물리적 충돌 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상황자료를 통해 “일부 지역에서 (화물연대가)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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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또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달, 기술, 판매 및 마케팅 등 각 사가 동원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절대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호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시장의 진입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메타아라미드는 뛰어난 내열성, 전기절연성, 그리고 가공용이성이 특징이며,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구동·시동 모터, 알터네이터는 물론, 발전용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우주·항공·철도의 부품 및 내장재, 그리고 소방복과 같은 보호복 등에 주로 사용된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미국의 듀퐁(DuPont)사가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지난 2010년부터 메타아라미드원료를 양산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절연지원료 제조에 최적인 독자적인 건식방사기술과 메타아라미드 브랜드인 ‘아라윈(ARAWIN)’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메타아라미드라는 원천소재와 응용소재 분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미래소재시장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구상이다.더불어 최근 엔바이오니아는 습식공정 기반기술을 이용해 탄소섬유복합소재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의 사업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연관 복합소재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첨단소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와의 협력을 계기로 양사간 이상적인 협력모델을 창출해 미래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역시 “앞으로도 미래성장산업의 부품소재 파트너로서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 및 다양한 용도개발을 활발히 전개해 전후방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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