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23 22:01
'아트페어 대구 2022' 개막
 글쓴이 : 은지이이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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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국내외 주요 작가 500여 명·작품 5천여 점 한자리에◀앵커▶코로나 팬데믹과 부동산 규제 등으로 미술시장이 세계적인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미술 시장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페어 대구 2022'가 열리고 있습니다.국내외 주요 작가 500여 명의 작품 5천여 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박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탐스럽게 잘 익은 석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대구 출신의 이규경 작가가 '공명'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냈습니다.◀이규경 작가▶"전설 속의 신화, 문학적인 여러 얘기가 또 다른, 예를 들어 석류라든가, 다른 매화라든가 이런 것들과 결합해서 새로운 공명을 일으킨다는 얘기입니다."어린 시절 책으로 즐겨 읽던 '어린 왕자'가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됐습니다.이상헌 조각가가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심정을 빚어냈습니다.현대인의 거짓말하는 심리를 피노키오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김봉수 작가의 조각품 '나는 거짓말쟁이'도 눈에 띕니다.'아트페어 대구 2022'가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작가 500여 명의 작품 5천여 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등 해외 갤러리들도 대표작들을 내놨습니다.특히 뉴욕 컬렉터와 미술관 디렉터가 뽑은 7인의 작가에 선정된 지현정 작가와 NFT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예린 작가도 포함됐습니다.◀지현정 작가▶"이렇게 대구에서 그림을 보여 드리는 것은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경험이고, 이로 인해서 제 그림을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서 기분이 좋고요."2021년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는 9,200여억 원. 미술시장이 새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젊은 고객층과 갤러리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미술작품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시장은 부족합니다.대구에서는 매년 11월 열리는 대구화랑협회 주관의 아트페어뿐이었습니다.아트페어 대구는 미술품 거래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조명결 대표 아트페어 대구▶"지방이라는 협소한 장소를 깨고 한국 그 이상의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대구에서 볼 수 있게 글로벌적인 시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올해 처음 시도되는 아트페어 대구가 서울과 부산에 이어 국내 3대 아트페어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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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붓는 장맛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6.23yatoya@yna.co.kr(전국종합=연합뉴스) 23일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100㎜ 이상 폭우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경기 파주 131.2㎜, 인천 강화 교동 130.0㎜, 경기 양주 백석 127.0㎜, 경기 포천 이동 120.5㎜, 강원 화천 광덕산 116.8㎜, 인천 서구 금곡동 95.5㎜, 인천 부평구 73.5㎜, 서울 67.7㎜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이날 밤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이날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 제주도는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세종, 대전, 인천, 서울, 경기, 전북, 충남, 전남 일부 지역, 충북 일부 지역, 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각 소방재난본부에는 가로수 전도, 배수 지원 요청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장맛비가 내린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2.6.23xanadu@yna.co.kr인천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수십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오후 2시께 인천시 강화군의 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됐고, 오후 3시에는 미추홀구 도화동 한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됐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가로수가 넘어지거나 배수를 요청하는 신고가 대부분으로, 인명피해가 없는 아직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시간당 30㎜ 이상 세찬 비가 쏟아진 광주와 성남, 양평 등 경기남부 지역에도 일부 피해가 났다.광명시 철산동에서는 공사장에 쌓인 토사가 일부 보행 도로 등으로 떠밀려 내려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과천시에서는 찬우물 지하차도가 침수돼 내일 오전까지 통행을 차단했다.강원소방본부에는 양구 2건, 춘천 1건, 횡성 1건 등 모두 4건의 가로수 전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후 7시까지 20∼30㎜의 비가 내린 충남에서도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몇 건 접수됐다.



전국 장맛비 시작(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중부지방에 최대 120㎜의 비 소식이 예보된 23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6.23yangdoo@yna.co.kr일부 지자체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인천시는 군·구와 함께 비상 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관련 부서들로 재난상황실을 꾸렸다.시와 군·구 인력 971명이 비상 근무를 하면서 피해 상황 확인과 안전관리 조치 등을 하고 있다.경기도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4일 오전 7시까지 예상 강수량이 40∼100㎜(최대 120㎜)로 예상됨에 따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경기도는 저지대 도로 등 침수 우려 취약도로 113개소, 지하차도 40개소, 소교량(세월교) 26개소를 시·군과 경찰서와 협조해 사전 통제했다.밤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 등 수도권 이남 지자체도 호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류수현, 박정헌, 이상학, 한무선, 홍현기, 김준범, 변지철, 김용태, 천경환, 최영수, 우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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