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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20일부터 지자체·투자자 대상 릴레이 데모데이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9일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주제로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과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 벤처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 특별 판촉행사 등 프로그램이 닷새간 펼쳐진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음주간의 하이라이트는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다. 데모데이는 지자체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여행업계, IR피칭 데모데이가 지역기반 협업, 관광재개(리오프닝), 관광서비스 수출 등 3개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20일 지자체 데모데이는 민간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종윤 야놀자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기반 협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스토리시티, 펫츠고트래블 등 20여개 관광벤처가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선 지난 8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10개 관광 벤처기업에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 관광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1일 관광재개(리오프닝)와 관광서비스 수출을 주제로 열리는 데모데이에는 두왓, 고캠프 등 19개 관광벤처 기업이 참여한다. 중국 대형 여행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은 이날 국내 관광벤처 온다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이번 이음주간에서 한국 관광벤처와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R피칭 데모데이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 외에 일본 후쿠오카벤처마켓 관계자가 참여한다. 디지털 전환(DX)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주제로 맞춤형 무료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0일엔 지역의 묵은 현안 과제의 해법을 관광벤처와 함께 찾아보는 전국 시도 관광과장 회의도 예정돼 있다. 관광벤처 아이디어 상품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관광벤처 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특별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서는 관광벤처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HiKR Air)’를 20일부터 23일까지 연다. 온라인 네이버스토어를 통해서도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23일에는 하이커에어 현장에서 ‘여행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법’ 강연을 한다. 부산에선 부산 동구 관광안내소에 팝업 스토어 ‘부산 수퍼’를 차리고 현지 관광기업의 제품을 판매한다.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음주간은 관광 벤처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이 제시하는 새로운 관광시장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써, 관광벤처와의 협업, 투자를 확대해 관광시장의 창업 생태계와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